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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전해 주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자정이 넘어가가 잠이 오질 않으면 뱃속에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출출하니 뭐 좀 넣어달라는 신호 입니다.


 


야식의 최고봉은 단언컨데 라면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격대비 성능이나 신속함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ㅋ


 


오늘은 라면 맛있게 끓이는 나만의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자동차 튜닝에 빠지다 보면 이런 저런 튜닝하다 마지막에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입니다.


라면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것 저것 토핑해보고 섞어서 끓여보기도 하고 새로운 실험도 해봅니다.


그러나 라면봉지 뒤에 써있는 대기업의 레시피를 당해 낼 수 는 없습니다.


 


라면에 계란도 넣지 말고 레시피대로 그냥 한번 끓여 보시면 내가 왜 이런 저런거를 토핑해서 먹었나 하는 생각이 들껍니다.


 


2. 물의 양


 


라면 끓일 때 가장 중요한건 물의 양입니다.


물의 양이 많은것 보다는 적은게 좋습니다.


제일 적당한 양은 500ml 생수병 가득 물을 채운양이 좋습니다.


두개 끓일때는 생수병 두병보다 조금 적게 끓여야 간이 맞습니다.


 


세개 이상 끓이는건 바보짓입니다.


 


가끔 짜게 먹는걸 두려워해서 스프를 반만 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역시 바보짓입니다.


 


차라리 라면 먹을 때 국물을 반만 덜어 버리는게 라면의 참맛을 즐기는 것입니다.


 


3. 라면 넣을 때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면을 넣을 때 반으로 자르거나 심지어 네등분 해서 넣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건 라면에 대한 모욕입니다.


 


라면을 두동강 내면 길이가 짧아지는 면들이 생겨납니다.


가로로 쪼개면 사태는 더 심각해집니다.


숟가락으러 떠먹을 수 있을 만한 길이로 바뀝니다.


그냥 넣으세요.


 


4. 면발을 쫄깃하게 하려면


 


면발을 쫄깃하게 한다고 젓가락이나 집게로 라면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못살게 굴수록 면발이 쫄깃해 진다고 합니다.


바보짓입니다.


면발을 들었다 놨다 하면 쫄깃해지기는 하는데 꼬불꼬불한 면발이 비 맞은 파마머리처럼 펴집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아무 짓 하지말고 3분 정도 끓입니다.


그리고 1분 정도 중불 또는 약불에서 끓여보세요.


면발도 쫄깃하고 꼬불꼬불한 라면의 모양도 그대로 살려 낼 수 있습니다.


 


5. 그래도 심심할땐 토핑


 


넣으면 안되는 것중 하나가 양파입니다.


양파를 넣고 끓이면 달달한 맛이 납니다.


정말 니맛도 내맛도 아닌 라면이 탄생을 합니다.


 


추천할 만한 토핑 재료로는 깻잎을 추천합니다.


한두장 정도 가늘게 썰어서 라면그릇에 라면을 담은 후 그위에 뿌려 주세요.


국물맛이 정말 시원해집니다.


마늘의 시원한것과는 다른 맛입니다.


 


6. 추천하는 제품


 


추천하는 제품이 있기는 하나 광고처럼 보일까봐 안합니다.


그냥 라면 고를 때 순한 맛을 고르세요.


정 순하다 싶으면 고추가루를 넣으시면 됩니다.


 


맛있게 먹으면 칼로리 '0'라는 격언(?)을 믿습니다. ㅋ


출처 : http://dakpo.net/Freeboard/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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